16일도 새 확진자 1600명 안팎…휴가 앞두고 '전국 유행' 거세질 우려

전날 밤 9시까지 1413명 기록

국내 코로나19 새 확진자 수가 16일에도 16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1413명이다. 직전일 같은 시간 1421명보다 8명 적은 수치다. 전날 확진자가 1600명을 기록했던 데 비춰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확진자 수는 16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 일일 확진자는 지난 7일 1212명을 기록한 날부터 열흘 연속으로 1000명대를 넘어서며 연일 새 기록을 세우고 있다.

문제는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의 확산세가 점점 거세지고 있다는 점이다. 전날 0시 기준 비수도권 지역발생 새 확진자는 457명으로 4차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400명 선을 넘어섰다.

비수도권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했지만,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도권과 비수도권간 이동이 많아지면 확산세가 더 거세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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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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