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내수면 수산종자 '메기 26만 4천미 방류'

무안군(군수 김산)은 일로읍 우비선착장에서 어업인과 유관기관, 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내수면 수산종자 방류 행사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이번에 메기 26만 4천여 미를 방류했으며, 메기는 내수면 수산종자로 부가가치가 높아 어업인들이 선호하는 어종이다.

▲무안군은 지난 27일 일로읍 우비선착장에서 어업인과 유관기관, 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내수면 수산종자 방류 행사를 가졌다 ⓒ무안군

내수면 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김충기 씨는 “불법어업, 남획 등으로 어족자원이 감소하고 있어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종자방류로 개체가 급감하고 있는 토종어종의 고갈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선호 어종을 중심으로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선 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창출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무안군은 생태계 보전을 위해 내수면 수산종자 매입·방류 뿐만 아니라 유해어종인 배스, 블루길 10톤을 수매·처리하는 등 생태계 보호와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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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준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명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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