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 코로나19 발생률이 전국 2배, 전남 8배가 넘었다.
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10만 명당 발생율은 전국 235명으로, 경산은 2배가 넘는 478명을 기록했다.
이날 경산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명으로 초등학교 관련 7명, 교회 관련 7명이 포함돼 누적 1260명이며, 경북은 29명이 추가돼 4110명, 대구는 14명 추가 총 9351명이 확인됐다.
한편 경산시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압량읍, 7개 동지역에 대하여 4월 26일부터 5월 2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4월 20일 노래연습장 관련자에 대하여 진단 검사 실시 행정명령을 발령하고, 노래연습장,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코로나19 발생이 지속이 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는 상황에서도 방역수칙 이행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시설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노래연습장은 밀폐된 공간에서의 위험도가 높은 만큼 방역수칙과 행정명령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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