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영천강 둔치, 휴식과 힐링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

문화와 힐링 공간 각광

경남 진주시는 충무공동 ‘영천강 둔치 산책로 정비공사’를 완공해 영천강 일대를 시민들의 휴식과 힐링, 문화 향유의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고 4일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영천강은 문화와 휴식의 공간이 융합된 테마형 친수공간으로 탈바꿈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여가 장소가 됐다”며 “올해 안에 징검다리 상류 및 물초울 공원 앞 갈전천에 횡단 보행교 등을 추가로 설치해 혁신도시 전 구간을 잇는 지역의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성자 미술관과 익룡발자국 전시관을 관람하기 위해서 영천강을 우회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고 이성자 미술관 건너편 둔치는 잡목과 잡초가 우거져 있어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환경이었다.

▲조규일 시장 현장 점검.ⓒ진주시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된 영천강 둔치 산책로 정비 사업은 ‘시간여행, 과거와 현재의 빛나는 공존’이라는 주제로 영천강을 가로지르는 징검다리와 산책로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13억 원을 투입, 지난해 5월 착공해 지난 3월 준공됐었다.

시는 영천강을 따라 산책로(791m)와 데크계단(122m)를 조성하고 대나무숲 및 산책로 전 구간에 가로등 및 경관조명을 설치해 시민들이 아름다운 야경과 자연이 만들어 낸 경관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친수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이성자 미술관과 진주 익룡발자국 전시관을 이어주는 관광과 문화, 사람과 자연의 공간으로 영천강에 징검다리(104m)를 설치해 은하수를 건너는 느낌의 경관조명으로 강의 야경을 한층 더 빛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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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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