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신산업 혁신인재 양성 입학식을 오는 2일 14시 시청 별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혁신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휴스타(HuStar) 대구혁신아카데미' 3기는 로봇 등 4개 분야 합격생 90명이 선발됐다.
입학식은 4:1의 높은 경쟁률로 선발된 교육생을 응원하고, 지역 산업을 선도해 나간다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 서정해 휴스타(HuStar) 추진단장, 로봇‧미래형자동차‧의료‧정보통신(ICT) 분야 사업단장 및 교육생 90명 등 총 110여 명이 참석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 참여자는 대구시장, 교육생 대표, 사업단장, 관계자 등 20명 정도로 최소화하고, 나머지 교육생들은 비대면 방식으로 입학식에 참여한다.
행사 주요 내용은 추진단장 입학식사, 4개 사업단별 소개 영상 시청, 대구시장 축사, 산업별 참여기업 대표들 및 1기 대구혁신아카데미 선배들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영상 시청, 휴스타 토크쇼 등이다.
휴스타(HuStar) 토크쇼에서는 '휴스타는 000다'라는 주제로 교육생들이 대구혁신아카데미 3기 교육에 임하는 각오와 기대감을 들어보고, 대구시장이 생각하는 휴스타(HuStar) 의미를 전체 공유하는 시간도 가진다.
오는 2일부터 본격적으로 출발하는 '대구혁신아카데미 3기'는 고급 현장 실무교육(5개월 600시간)과 기업인턴과정(3개월)으로 진행된다. 8개월 과정을 통해 기본 소양과 기업이 원하는 실무적 역량을 두루 갖춘 핵심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혁신아카데미 3기 교육생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국내 최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생 모두가 지역의 기업을 이끌어갈 혁신인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수료한 혁신아카데미 1기는 약 80%에 달하는 우수한 취업률을 달성했으며, 현재 기업인턴 교육과정 중에 있는 2기생의 취업 성과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금년 한해 동안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기업의 여건을 감안해 혁신아카데미 수료생을 채용한 기업에 인건비를 일부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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