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5일 '대구형 버팀목 플러스 자금'에 총 13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특별고용지원업종, 예술인, 운수업, 청년 등 26,000명에 총 130억 원 지원한다. 3월 2일부터 19일까지 분야별 지정기관 방문, 이메일, 온라인 등을 통해 신청하며 심사 완료 후 3월 첫 주부터 순차 지급예정이다.
세부 지원대상은 △여행업·관광업, 공연업, 전시 및 국제회의업 등 특별고용지원업종 100만 원, △예술활동 증명 예술인과 전문예술 단체에 100만 원 지원한다. △전세버스는 1대당 150만 원, △법인택시기사는 정부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을 지원받은 개인택시기사 지원수준을 고려해 정부지원 50만 원에 더해 5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또한 △취업 한파 중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0~2021년 고등학교 및 대학(교) 졸업생 중 미취업 청년에게 1인당 20만 원을 청년취업응원카드(대구행복페이 충전)를 지급한다.
무등록 사업자, 정부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을 지원받은 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대구형 버팀목 플러스 특별지원 분야 간 중복지원도 받을 수 없다.
지원 방식은 심사를 통해 대상으로 선정된 대표자(신청자) 명의 계좌로 입금하거나, 대구청년 취업응원카드 분야 등은 대구행복페이 카드 충전 방식으로 지급한다. 분야별 심사가 완료되는 대로 3월 첫째 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해 3월 말까지 지급 완료할 계획이다.
지원대상 및 신청방법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과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대구형 버팀목 플러스 지원이 위기에 처한 시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며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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