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식물을 통한 따뜻한 공동체..."

반려식물 문화 확산을 위한 '수성정원학교 업무협약'

대구 수성구는 25일 수성정원학교 운영 활성화를 위해 민·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4일 김대권 수성구청장, 이도형 영남대학교 생명응용과학대학 학장, 김태헌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 교장 및 2개 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 수성구는 지난 24일 수성구청 2층 회의실에서 수성정원학교 운영 활성화를 위해 민·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 대구 수성구

수성정원학교 운영을 위한 자원공유 등 상호 협력이 목적이다.

수성구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수성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85시간의 시민 정원사 양성교육을 실시해 32명의 시민 정원사를 배출했다.

이어 23개 동에 주민이 만들고 관리하는 마을 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2월 15일부터 마을 정원사를 모집하고 있다. 모집이 완료되면 3월 8일부터 본격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정원학교는 교육을 받은 주민들이 직접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마을정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운영 모델로 구상했다"며 "주변에 많은 식물을 심어 꽃과 자연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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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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