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LP가스 집단공급 등 에너지 복지사업 추진

영남에너지서비스(주)와 협약을 체결, 도시가스 공급지역을 확대

경북 울진군은 코로나 19로 인해 경제 사정이 어려워진 군민들을 위해 다양한 에너지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울진군청

울진군은 도시가스 공급사업 경제성이 부족해 도시가스 회사의 투자 기피 현상이 일어나는 취약점을 타개하기 위해 매년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영남에너지서비스(주)와 협약을 체결, 점차 도시가스 공급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울진읍, 평해읍, 후포면 일부 지역은 도시가스가 원활히 공급되고 있으나 더 많은 지역에 이를 공급, 많은 군민이 에너지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군은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어촌 마을에 LP가스를 설치하기 위해 마을 단위 LPG 소형 저장 탱크 보급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집단공급사업은 연료비 가격 인하 효과와 LP가스의 안정성과 편리성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2021년도 선정 지역은 호월1리(57세대)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울진군은 부주의로 인한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서민층 가스안전차단기(타이머 콕) 설치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2021년에는 10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며 LPG를 사용하는 소외계층으로 보급 가구를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가스 차단기는 시간 설정, 밸브를 잠그지 않고 외출하는 등 사용자의 부주의에도 자동차단 되어 연소기 과열로 인한 화재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 초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에너지쿠폰 대상자 신청을 받았다.

에너지쿠폰은 등유·연탄·도시가스·지역난방 등 연료비 일부분을 지원하며 1인 가구 9만5천 원, 2인 가구 13만4천 원, 3인 가구 16만8천 원이 지원된다.

올해는 5월 말부터‘2021년 에너지쿠폰 신규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전찬걸 울진군수는“추운 날씨와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따뜻한 혜택을 주는 에너지 사업을 더욱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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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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