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설 연휴 방문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특별 대책 마련

귀성객들을 위한 편안한 명절 분위기 조성

경북 영덕군은 설 연휴 기간에 주민불편사항을 즉각 처리하는 등 편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을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영덕군청

우선,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보건소는 경상북도와 협조 체계를 구축해 비상 방역대책반 편성해 코로나 19 의심 환자 상담과 검체도 진행한다.

또 종교시설(254개), 노래연습장(21), PC방(7개)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과 방역 활동을 병행해 연휴 기간 코로나 19가 지역 사회로 감염되지 않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상황 관리반, 재난·재해 관리반, 생활민원 처리반 등 3개 반으로 나눠 종합상황실을 운영, 민원, 가스, 물가, 교통, 환경, 상수도, 보건, 의료 등 주요 민원처리와 각종 안전사고 등에 대응한다.

또, 연휴 기간 204명으로 구성된 명예이장이 각 마을에서 주민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코로나 19 안전 수칙을 적극 홍보한다.

국가유공자 및 저소득층 등 1567가구와 13개 사회복지시설이 대상으로 백미, 소고기, 소모품,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취약계층 311가구에 대해 공동 모금회와 함께 위문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설 명절 대비 지역 경제 대책을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 중점관리 품목에 대한 특별점검 및 현장 지도를 실시하고, 지방 공공요금 및 개인 서비스 요금도 관리한다.

또, 설 명절 전 각종 자금 집행을 신속히 진행해 지역 주민에 대한 인건비 체불·체납을 해소하고 대게 등 활어 판매업소와 전통시장에 대한 수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 및 단속을 진행한다.

연휴 기간 방문객 과 귀향객을 위해 생활 쓰레기 처리 비상근무 반을 운영, 설 당일 쓰레기 배출 금지를 적극 홍보한다.

명절 쓰레기 처리의 경우 11일과 14일은 정상 운영되고, 12~13일은 휴무로 배출을 금지하고 오는 10일까지 지역 공중화장실 대청소 및 위생상태를 점검하는등 주요 역사 및 관광지 주변 대청소도 진행한다.

연휴 기간에 관광콜센터도 운영해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관광 정보를 제공하며 삼사어촌민속 전시관,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등은 12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한다.

군민과 관광객 안전을 위해 마련된 재난종합상황실은 폭설, 산불, 연안 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해 안전 및 청결 상태를 집중 점검하고 특히 산불위험 지역을 집중적으로 순찰하며 구제역·AI 등을 예방하기 위한 일제소독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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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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