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자력본부는 27일 신한울 1호기 방사능 방재 최초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방재대책법’ 및 ‘원자력 사업자의 방사선 비상대책에 관한 규정’에 따라 원자력 시설 사용개시 전 비상 대응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경북 울진군 동쪽 80km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발전설비에 손상이 가고 발전소에 공급되는 모든 전원이 상실되는 비상 상황을 가정으로 실시했다.
한울본부는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해 참가자들에 대해 발열 체크 후 마스크를 착용한 채 진행한 이번 훈련에서는 모든 전원이 상실된 상태에서 비상 전원 확보를 위해 이동형 발전차 투입, 부상자에 대한 비상 의료구호 활동 등에 중점을 두고 실제상황처럼 훈련했다.
박범수 본부장은“이번 훈련은 운영을 앞둔 신한울 1호기 비상 요원의 비상 대응 능력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며“앞으로도 한울본부는 원전 안전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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