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미래 먹거리 발굴 ‘본격화’

울진 형 뉴딜 종합계획 수립, 울진관광 전략 수립 등의 연구용역 사업 추진

경북 울진군은 올해“군민과 함께 여는 미래 울진”이라는 군정 운영 방침에 걸맞은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다양한 연구용역 사업을 추진한다.

▲ⓒ울진군청

군은 정부와 경상북도의 정책변화 및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 등 변화하는 시대를 앞서가기 위해 △울진 형 뉴딜 종합계획 수립 용역 △신공항 연계 울진 발전방안 연구용역 △포스트 코로나, 울진 관광 전략 수립 연구용역 △저출산·고령화 사회 대응 인구정책 연구용역 △울진 옛길 관광 자원화 연구용역 등을 시행한다.

지난해 7월, 정부는‘한국판 뉴딜’종합계획에서, 5년간 160조 원을 들여 디지털 · 그린 뉴딜, 안전망 강화에 투자하기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울진군은 울진이 갖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정부의 뉴딜 계획을 바탕으로 울진 형 뉴딜 종합계획을 수립, 군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일자리 및 신산업 창출의 기회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2028년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2025년 울릉공항 개항에 대비, 울진비행장을 활용한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광역교통망 확충, 지역경제 · 관광 활성화 방안 등을 마련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코로나 19로 인한 침체한 지역 관광산업을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새로운 관광 전략을 수립, 산림과 해양치유, 온천이 어우러진 전국 제일의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 방법을 모색 중이다.

지난해 출생아가 사망자보다 적은‘인구 데드 크로스(dead cross)’ 현상으로 우리나라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감소했다.

울진군 또한 최근 10년 동안 3714명이 감소하는 등 저출산 · 고령화가 날로 심각해짐에 따라, 재정 악화, 생산성 저하 등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인구정책 수립에 필요한 새로운 정책 방안을 발굴한다.

또한, 최근 전 국민적 관심을 두는 걷기 운동 트렌드에 발맞추어 십이령, 고초령, 구주령 옛길과 동해안 해파랑길을 엮어 관광 자원화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 지역경제를 이끌 새로운 관광 명소로 개발할 예정이다.

전찬걸 군수는 “울진군이 가진 풍부한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하여 미래의 먹거리와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여 오고 싶고, 찾고 싶고, 살고 싶은 울진을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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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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