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군수 정종순)은 통합의학박람회장 일원의 종합 활용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10월 개최 예정이었던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됨에 따라 상황에 맞는 박람회장 활용방안을 강구하고 나선 것이다.
군은 박람회장을 행사뿐만 아니라 연중 관광객과 주민들이 이용하고 텐트촌 등 가족단위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지난 16일 현장을 방문한 정종순 장흥군수는 “통합의학박람회장과 인근 통합의료병원, 로하스타운을 연계한 클러스터 구축해 시너지를 높이고, 새로운 의료관광 명소로 가꾸어가겠다”고 말했다.
2010년 시작돼 10회째 개최된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는 장흥통합의료병원을 중심으로 양방, 한방, 보완대체의학을 통합한 행사로 각광받고 있다.
장흥군은 내년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 관람객들에게 통합의료의 다양하고 폭 넓은 체험과 치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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