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혁신도시 시즌2' 대비, '공공기관 유치지원특위' 가동

▲전북도의회 조동용 의원 ⓒ전북도의회

전북도의회는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2 정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제2기 '공공기관 유치지원특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전라북도의회는 조동용의원(군산3)이 발의한 ‘지역균형발전 성과 제고를 위한 공공기관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도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됨에 따라 위원구성과 함께 공식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제2기 특위 활동 기간은 내년 9월까지 1년간으로 지난 2월에 종료된 제1기 특위활동에 이어 추가 활동에 돌입한다.

도의회가 공공기관 유치 지원 특위를 계속 이어가는 이유는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혁신도시 시즌 2’정책이 정부의 지방분권 정책과 맞물려 본격적인 공공기관 이전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전라북도 입장에서는 경우의 수에 따라서 전주완주 혁신도시의 자족기능을 완성시키는 것은 물론, 지역특화형 혁신도시 완성으로 지역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거도적 차원의 역량 집중이 요구되는 사안이다.

결의안을 발의한 조동용의원은 "지난 1기 특위활동은 한국농수산대학 분교설치 문제나 LX드론교육센터 타지역 설립계획 등을 저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이번 2기 활동은 정부의 공공기관 추가이전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치밀한 논리개발과 대정부 압박전술로 최대치의 공공기관 유치를 이끌어내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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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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