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가 헌혈증서 170매를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에 기증했다.
원광대학교는 16일, 의과대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선한 바람 캠페인’의 일환으로 헌혈 릴레이를 실시했고, 헌혈 후 받은 헌혈증서를 필요한 환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혈액원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지난 8월에는 남원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하며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는 "의과대학생으로 헌혈의 중요성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이 헌혈증서가 꼭 필요한 환자 분께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헌혈지원팀 이래승 팀장은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헌혈증서까지 기증해 줘 감사하다"며 "학생들의 생명나눔 활동이 수혈이 필요한 환자분들께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