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단산모노레일이 잇단 안전사고로 운행중단 112일 만에 18일 운행을 제개한다.
시는 지난 7월 실시한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임시검사 권고사항인 경사 구간 비상대피 계단, 상부 정류장 낙석 방지망, 철쭉동산 울타리 설치를 완료했다. 더불어 모노레일 전 구간에는 CCTV 및 안전을 위한 무단출입 통제 라인을 설치했다.
지난 7월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임시검사 항목인 MCU 통신점검, LTE 통신품질, 차량정차 후 재출발 시 차량 밀림현상을 점검해 그 결과 안전기준‘적합’으로 의견을 제출했다. 문경관광진흥공단은 탑승객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인소독기 통과 후 발열체크, 출입자 명부작성을 해야 탑승이 가능하며 모노레일 창문은 50% 개방해 운행하며 매주 월요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해 철저한 시설물 안전관리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윤환 시장은 “문경 단산모노레일은 별빛전망대, 캠핑장, 사계절 썰매장, 챌린저 시설, 패러글라이딩, 단산 정상 등산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며“특히 주흘산·조령산을 비롯한 문경의 명산과 백두대간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관광객 편의시설 확충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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