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6명 확인됐다. 사흘 연속 100명대 초반의 신규 확진자가 집계돼 더디지만 하향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1명이었고, 해외 유입 확진자는 15명이었다.
이에 따라 국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2391명으로 늘어났으며, 이들 중 해외 유입 사례는 3029명이 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32명)과 인천(8명), 경기(31명) 등 수도권에서 7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달 수도권 집단감염 이후 여전히 수도권에서 대부분의 국내 발생 확진자가 나오고 있으며, 지방으로 전파 양상은 뚜렷이 확인되지는 않았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4명, 광주 1명, 대전 2명, 강원 1명, 충북 2명, 충남 3명, 전북 1명, 경북 1명, 경남 2명, 제주 3명의 신규 확진자가 각각 확인됐다. 이들 중 제주의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을 방문한 일가족으로 추정된다.
전날 389명이 신규 격리 해제됐다. 여태 1만8878명의 격리 해제자가 집계됐다. 현재 3146명이 격리 중이다.
비록 신규 확진자 수는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위중·중증환자는 이날 전날보다 1명 늘어난 158명이 집계됐다.
사망자는 4명이 늘어났다. 여태 총 사망자 수는 367명(치명률 1.64%)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