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경제부지사 도입해 침체된 경제분야 전담토록'

조동용의원, "전북경제 회생시키는데 모든 행정력 동원해야"

▲전북도의회 조동용의원(군산3) ⓒ프레시안

전북의 침체된 지역경제 회생과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등 경제분야에 전담할 수 있는 '경제부지사 제도'를 시급히 도입해야 한다는 지적이 도의회에서 제기됐다.

전라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조동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3)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북, 강원도 등 다른 광역자치단체에서 시행 중인 경제부지사 제도를 도입해 전북지역 경제 활성화 및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분야를 전담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조 의원은 "현재 코로나 19 대응을 비롯해 군산조선소·GM대우 폐쇄로인한 지역경제 침체, 8월 폭우피해 등으로 인해 위기에 빠진 전북경제를 회생시키는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야 한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조의원은 이어 최근 군산 국가산업단지에서 발생한 화재를 언급하면서 "군산 국가산단은 한 가지 사례일 뿐이며 불법폐기물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고, 산업단지 휴폐업 사업장의 불법폐기물로 인한 화재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상시감시체계 구축 등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군산의료원장 공석으로 인한 운영차질이 불가피해 의료공백이 우려되고 있다"면서, "신속하게 군산의료원장 선임 절차를 진행하고, 군산의료원의 운영규정이 타 도립병원과 달라서 부당한 처우가 있는지 따져서 코로나 19로 힘든 보건의료 종사자들에게 힘을 주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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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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