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는 해외에서 입국한 회사원과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일가족 3명 등 4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받았다.
군산에 주소지를 둔 40대 남성은 지난 6일 오전 대한항공편으로 입국한 뒤 공항버스로 월드컵경기장을 경유해 군산시 보건소 도착했으며, 군산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저녁 8시 확진 판정을 받고 군산 의료원 격리병실에 입원했다.
이 남성은 지난 8월 4일에도 인도에서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았으며 지난달 18일 음성판정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이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우즈베키스탄 일가족 3명(남편,배우자,자녀)은 지난 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이날 오후 12명의 일행이 함께 탄 공항버스를 타고 전주 월드컵경기장에 도착 후 다음날 덕진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7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전북에서는 이로써 이날 현재까지 94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해외 입국 확진자는 30번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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