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안심식당 본격 추진... 감염병 걱정 덜어주는 인증식당 지정

덜어먹는 용기, 개별 수저 포장지, 종사자 마스크 착용, 매일 2회 이상 소독

경북도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덜어먹기가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수칙을 준수하는 ‘경북안심식당 지정제’를 본격 추진한다.

올해 말까지 도내 2225개 식당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할 예정이며 모범음식점․위생등급제 지정업소와 신청을 희망하는 음식점에 덜어먹는 용기, 개별 수저 포장지 등의 물품구입 등에 사업비 총 4억8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심식당의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7월 도내 주요 다중이용시설 및 전통시장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도지회와 함께 경북안심식당 범도민 캠페인을 펼쳤고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7월 전통시장에서 경북안심식당 범도민 캠페인을 펼쳤다. ⓒ경북도

특히 덜어먹기가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등 3대 수칙 준수 외에 업소별 매일 2회 이상 소독하기를 추가해 4대 실천과제 이행업소에 안심식당 스티커를 부착하기로 했다. 또한 안심식당 이용을 홍보하기 위해 경북도홈페이지에 안심식당 지정 업소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등록하고 지도서비스 애플리케이션 T맵 검색창에 안심식당을 검색하면 누구나 주변의 안심식당을 간단하게 조회 가능한 서비스를 실행한다.

김진현 복지건강국장은 “경북 안심식당은 코로나 이후 영업 매출상승 및 감염병 걱정 덜어주는 필수 음식점 인증제도가 될 것이다”며“역사의 고비마다 최우선으로 앞장 서 왔던 경북이 전국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영업주와 도민들의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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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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