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24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고우현 의장과 김희수 부의장 및 각 상임위원장들이 함께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유치신청 시한이 31일로 정해진 가운데 여전히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어 도의회가 직접 호소에 나섰다.
도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지금까지 통합 신공항 이전 사업이 진행된 것은 군위군민들의 희생정신과 노력이 있었다”며“지방소멸과 지역경제 침체 등의 위기에 처해 있는 경북을 통합신공항으로 지역발전의 마지막 불씨를 살리려는 300만 도민들의 절실한 호소에 한번 더 귀를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또한 도의회는 “통합신공항이 대구경북의 새로운 미래 도약을 위한 정체절명의 기회임을 인식하고 520만 시도민과 뜻을 같이 할 것을 다짐하며 앞으로 통합 신공항 추진에 필요한 모든 행정적인 지원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고우현 경북도의장은 “우리지역의 미래를 위해서는 나무보다는 숲을 보는 지혜와 포용적 자세가 필요하며 갈등과 분열이 아닌 화합과 통합의 정신이 살아나야 한다”며 “통합신공항은 군위의 미래는 물론 대구경북의 상생발전과 국가발전을 위한 중대한 초대형 프로젝트로서 어떠한 일이 있어도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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