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10회 MICE 콘텐츠 공모전 개최

수상작들은 지원사업으로 선정해 전시사업화 추진

부산지역 MICE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발굴과 경쟁력 강화가 추진된다.

부산시는 '제10회 부산 MICE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 부산시청 전경. ⓒ프레시안(박호경)

공모내용은 3개 분야다. 4차 산업혁명 언택트 기술을 활용한 전시회·국제회의 등 MICE 행사 기획 및 유치 제안, 부산의 숨겨진 유니크 베뉴(2곳)과 행사 활용방안 제안, 부산 방문 MICE 참가단체를 위한 독특한 팀빌딩 프로그램 제안 등이며, 이미 운영 중이거나 타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 유사한 사례를 단순 모방한 작품은 출품이 제한된다.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제출서류는 부산시또는 마이스워크넷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사)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로 이메일 또는 우편, 방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마감은 오는 8월 31일까지다.

공모전을 통해 대상(1)․우수상(2)․장려상(3)․입선(4) 등 총 10개 작품을 선정한다. 오는 9월 중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하반기 중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수상작을 활용한 MICE 행사는 부산시 지원사업 신청 시 우선 선정, 수상작 업체 매칭 유도 및 정책 수립 시 적극 반영, 수상작을 활용한 MICE 행사 개최 시 벡스코 임대료 할인 제공, 공모전 참가작 중 벡스코와 공동으로 직접 전시사업화 추진(행사 개최를 통한 취·창업 연계) 등의 특전도 주어진다.

부산시 조유장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이번 공모전은 부산지역의 특성과 조건 등을 고려한 참신하고 다양한 MICE 콘텐츠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발굴, 지역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이번 공모전에 학생 및 업계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호경 기자(=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