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통합공항 공동 후보지에 대한 국방부의 최종 시한이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북도와 도내 각 단체들의 군위군 설득이 우보 단독유치주민들과 마찰로 이어지고 있다.
23일 오전 이철우 도지사는 군위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주민들을 만나려고 했지만 시장 입구를 막은 우보 주장 주민들의 격한 반응에 충돌을 피하기 위해 행사를 취소했다. 같은 날 대구경북지역발전협의회는 군위읍 추진위 사무실에서 임시회를 열어 교착상태에 빠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추진에 대한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성명서를 채택했다.
성명서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과 관련해 지금 우리가 함께 바라보아야 할 것은 대구와 경북의 미래라고 밝히며 국가가 없이 우리 지역의 발전이 있을 수 없으며 지역을 책임지고 있는 모두가 함께 바라보아야 할 것은 제대로 된 미래라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의 성패는 시의성에 달렸다고 하며 혁신의 기회는 상항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금 기회가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히며 기회를 잡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과감한 결단이며 그 선택은 소보‧비안으로 통합신공항 이전의 성공이라고 밝혔다.
또, 위원회는 새 하늘길로 대구경북의 새로운 역사를 써야 한다고 강조하며 새로운 길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며 실크로드를 예로 들며 통합신공항으로 개척하는 하늘길은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밖으로부터 밀려오는 파고를 헤쳐나가기 위해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 할 때며 그 출발이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며 시도민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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