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는 지난 16일 행원리사무소에서 제주도 구좌읍 행원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연구소와 ‘어촌뉴딜 300’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행원리가 해양수산부 ‘2021년도 어촌뉴딜 300사업 대상지 선정 공모’에 선정되면서 업무 협약을 통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공모에 선정된 대상지별로 평균 10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사회·문화·경제·환경적으로 어촌지역의 활력을 유도할 계획이다.
공사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연구소는 이번 협약으로 행원리 ‘어촌뉴딜 300’ 사업 홍보와 천초 관련 연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공사는 신재생에너지홍보관 내 천초의 홍보 및 판매를 위한 장소를 제공하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연구소는 염지하수를 활용한 천초(우뭇가사리) 증식 기술 개발 기능성 연구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사는 발전 단지 주변 지역의 경제 발전과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등 지역상생발전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황우현 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마을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면서 “이를 기반으로 행원리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사 주요 풍력발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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