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는 지난 16일 부산 BEXCO에서 개최된 대한전기학회 하계학술대회장에서 (사)대한전기학회(회장 최재석)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지역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따른 발전출력제약의 최소화 및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제주에서의 신재생에너지 발전량(2019년 기준)은 태양광 약 258GWh, 풍력 약 820GWh이며 발전출력제약(2019년 12월 기준) 횟수는 총 122회로 23GWh의 발전출력제약이 발생해 왔다.
공사와 학회는 ▲제주 발전출력제약 연구 발굴 및 기획 ▲기술정보교류에 의한 기술인력 확보 및 상호지원 ▲제주 발전출력제약 대책 마련 등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대응 하기로 했다.
황우현 사장은 “앞으로 전기학회와 함께 제주 신재생에너지 발전출력제약 해결과 기술개발 등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공동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및 계통 안정화 등 기술발전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은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카본 프리 아일랜드 2030(Carbon Free Island Jeju by 2030)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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