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림읍내 코로나19 직격탄

학교 어린이집 오일시장 올스톱

제주도는 서울 광진구 확진자와 관련 한림읍 지역 어린이집 11개소에 대해 17일 하루 동안 일시 휴원조치 했다. 한림읍 관내 모든 학교 수업 또한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제주도는 서울 광진구 확진자와 접촉한 접촉자의 2차 감염등 발생 추이에 따라 추가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 한림읍 일대가 제주를 다녀간 뒤 서울 광진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로 인해 직격탄을 맞고 있다.ⓒ프레시안(현창민)

도는 휴원 시 어린이집에서 보호자가 영유아를 가정에서 양육할 수 없는 경우 어린이집 당번제를 통해 긴급보육을 실시 보호자와 영유아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한 긴급보육을 이용하지 않는 아동·보호자 대상으로 돌봄현황 및 아동상황 등 모니터링 전화를 진행하고 재원 아동의 돌봄 현황을 자체 파악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림민속오일시장도 개장 55년만에 처음으로 임시 휴장을 결정했다.

제주도는 한림민속오일시장상인회(회장 이춘생)의 협조를 얻어 19일과 24일 휴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림민속오일장은 지난 1965년 개장 후 휴장 없이 운영돼왔다. 하지만 시장의 밀접도와 감염병의 취약성을 고려해 개장 55년 만에 처음으로 휴장이 결정됐다.

한림오일시장은 제주시 한립읍 대림리 일대 부지 1만2416㎡, 매장면적 2900㎡ 규모에 점포 16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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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제주취재본부 현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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