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난해 개발사업장·투자진흥지구 실적 공표

투자실적 및 고용현황...관광개발사업 투자진흥지구 60개소

제주도는 2019년 12월말 기준 관광개발사업 및 투자진흥지구 60개소에 대한 투자실적 및 고용현황, 지역업체 참여 실적을 공표했다.

관광개발사업 및 투자진흥지구사업장은 관광개발 21객소 유원지 16개소 관광개발․유원지와 중복된 18개소를 제외한 투자진흥지구 23개소 등 60개소이다.

이번 점검결과 지난해 6월과 비교해 투자실적은 6372억원 지역업체 참여는 2888억원 증가했으나 고용은 845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실적은 헬스케어타운의 미지급 공사비 상환 삼매봉밸리유원지 2단계사업 공사진행 색달동농어촌관광휴양단지 착공에 따라 증가했다.

고용의 경우는 중문관광단지 켄싱턴호텔 내부공사 및 플래이케이팝 전시관 폐업 기타 사업장의 직원 자연퇴사 후 경영악화에 따른 중문관광단지 ▲686명, 표선민속유원지 ▲163명, 신화역사공원 ▲60명, 기타 사업장 ▲45명 미채용이 실적감소 원인으로 나타났다.

도내 업체 참여실적은 2조 8398억원으로 전체 건설업체 공사금액 실적 중 50.9%를 차지했다. 지난해 6월 기준과 비교해 금액적으로는 2888억원이 증가했다. 2019년12월 기준 60개 전체 사업장의 투자실적은 11조 5697억원(계회대비 64.4%)으로 나타났다.

고용은 9,25명(계획대비 28.9%)으로 이중 도민은 6926명(전체고용실적 대비 74.2%)이었다. 지역업체 참여 실적은 2조8398억원(50.9%)으로 나타났다.

준공이 완료돼 운영 중인 24개 사업장의 경우 계획대비 투자실적은 100% 초과달성했으며 고용실적은 96% 지역업체 참여는 67.8%이었다.

일부준공 돼 운영 중이거나 공사중인 36개 사업장의 경우 투자는 10조3787억원(계획대비 61.6%)이며 고용은 7440명(24.6%) 지역업체 공사참여는 2조4088억원(48.7%)이다.

대규모 사업장의 개발지연에 따라 다소 낮은 실적이지만 헬스케어타운 내 JDC 자체사업인 의료서비스센터 건립(사업비 296억원)이 진행됨에 따라 투자가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점검결과에 따라 지정기준을 충족하고 운영은 되고 있으나 고용 저조 및 일부 시설을 미운영하는 사업장인 베니스랜드, 그리스박물관, 한라힐링파크, 폴로승마리조트, 루스톤빌라앤호텔에 대해서는 사업 정상화 촉구와 함께 미이행 시 회복명령 등 행정처분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지정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사업장 1개소(부영랜드)에 대해서는 지정해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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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제주취재본부 현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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