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마공원(본부장 문윤영)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직면한 말산업 부분 정상화를 위해 제주경마공원에서 목요일 경마가 정상적으로 시행됐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중단된지 4개월 만에 무관중 경기로 재개된 제주경마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최대한 많은 경주 시행을 통한 말산업 부분 정상화를 위해 예전 금·토요일 경마에서 목·토요일 경마로 변경 시행되고 있다.
이날 처음 열린 목요경마에서는 몸값 5억원의 ‘오라스타(제주마, 3세 암말)가 제10경주(1000m)에서 5연승 기록을 달성했다.
제주경마에서는 흔한 5연승 기록이지만 전년도 제주마 경주를 평정한 ’백호평정‘의 자매마로서 제주마 사상 최고가인 5억 원에 매매가 이뤄진 ’오라스타‘의 5연승 기록에 경마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현진 기수와 호흡을 맞춘 ‘오라스타’는 경주 초반 힘을 비축하며 중위권에서 레이스를 이어가다 결승선 전방 약 200m 지점부터 폭발적인 추입력을 보이며 선두로 앞서 나갔다. 이어 2·3위 권과의 거리를 벌여 놓으며 4마신 차이로 결승선을 가볍게 통과해 지난 4개월에 걸친 휴장의 아쉬움을 풀어내며 5연승을 달성, 연승기록 행진에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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