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송재호 의원실 및 제주도의회 고현수 의원은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발표된 질병관리본부 승격에 따른 방안으로 ‘권역별 질병대응센터’구축 계획이 구체화 됨에 따라 이를 제주도로 유치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 했다.
'안전 제주를 위한 감염병 대응전략 구축을 위한 전문가 좌담회'는 15일 11:00 도의회 의장실에서 제주도의회 김태석 의장, 제주대학병원 송병철 원장, 제주한라병원 김상훈 부원장, 제주도감염병관리지원단 배종면단장, JIBS 강석창보도국장, 제주도 임태봉 보건복지여성국장, 제주도교육청 문영봉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태석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 기후 환경의 변화, 세계화로 인한 인적·물적 자원교류의 증가, 관광산업 구조의 제주경제 ‘섬’이라는 지리환경적 여건에서 감염병 대응 및 예방을 일상적 상황의 철저한 방역·의료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제주형 방역모델이 수립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송재호 국회의원은 “독립적인 질병대응센터 등을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보건의료와 산업이 연계되어 제주의 발전적 미래가 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고현수 의원은 “송재호 국회의원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제주만의 독자적인 감염병 관리 및 예방을 위한 권역 분리와 감염병전문병원 등 신속하고 원활한 감염병 대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좌담회에서는 모든 참가자들이 ‘권역별 질병대응센터’가 제주에 유치되야 한다는데 동의했다. 질병대응센터가 지역에서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조직을 구성하고, 감염병 검사 능력 강화, 감염병에 대비한 의료체계 다변화, 감염병 대응을 위한 전문병원(하이브리드형) 설립 등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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