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12일 오후 2시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범도민 위기극복 협의체 총괄 조정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승현 행정부지사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범도민 위기극복 협의체 경제협력분과 위원장인 제주경영자총협회 안귀환 회장과 부동석 제주도관광협회장, 분과별 협의회장을 비롯해 제주도청 관계 공무원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제주도의 방역‧경제부문 대응상황 및 향후 전망과 추가경정예산(안)의 주요방향, 도정 추진방향 등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범도민 위기극복 협의체 참석자들은 각 분과별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업계 상황을 설명하고 도정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 올 가을 제2차 코로나19 대유행 예측에 대비해 청정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살리고 지속적이고 빈틈 없는 방역체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제주도정이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제주도가 코로나19 로 인해 관광・1차산업・건설 등 제주 경제 전반이 어려운 상황인점을 감안, 행사・축제 같은 대면접촉 사업 취소로 지역 경제가 침체되고 있는점에 대해 도정이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최승현 행정부지사는 “하반기에 행사 및 축제 등 대면사업들이 대부분 취소됨에 따라 현장에서 어려움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 분과 협의회별로 온라인 등을 활용하는 비대면 사업뿐만 아니라 경제활성화 사업, 관광객 유치 사업 등을 발굴하여 제2차 추경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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