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 빌라서 양귀비 100그루 재배한 70대 여성 적발

화단과 옥상서 재배하다 출동한 경찰에 들통...'관상용 재배' 진술

자신이 거주하는 빌라 화단과 옥상에서 양귀비를 재배한 7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A(70대, 여)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 재배되고 있는 양귀비. ⓒ부산지방경찰청

A 씨는 동래구의 한 빌라 화단과 옥상에서 양귀비 100그루를 재배하다 지난 20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에서 A 씨는 "관상용으로 씨앗을 받아 재배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재배 중인 양귀비를 모두 압수하고 정확한 재배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양귀비는 마약성 성분이 있어 재배가 엄격히 금지돼 있고 처벌을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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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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