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주말에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주장했던 미래통합당 지성호 당선인은 2일 "조금 더 지켜보자"고 말했다.
이날 조선중앙방송,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그간 '사망설'을 일축하듯 사진 21장을 공개하며 순천린(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뉴스1>에 따르면 지 당선인은 김 위원장 사망설이 뒤집어 진 것에 대해 "지켜보시면 될 것 같다"며 "진실이 가려질 수는 없는 것 아니냐, 시간이 말해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 당선인은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제 나름대로 파악한 걸로 말한 것인데 김정은의 건강문제가 없는지는 속단하지 말자"고 말했다.
미래통합당 지성호 당선인은 전날인 1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김 위원장의 사망을 확인했다며 "김정은 위원장의 사망을 99%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말에 김정은 사망과 관련한 북한의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예측도 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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