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오전 9시 투표율, 부산·울산 8.4% 기록

부산 북구가 9.5%로 지역 내에서 가장 높아...최종 60% 넘을지 기대

21대 총선 투표가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조금씩 투표율이 상승하고 있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부산 선거인 295만8290명 중 24만7908명이 투표에 참가해 8.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 10일 오후 21대 총선 사전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프레시안(박호경)

기초자치제 중에서는 북구가 9.5%로 가장 높았고 영도구가 7.2%로 가장 낮았다.

울산의 경우 선거인 95만3648명 중 7만9865명이 투표에 참가해 8.4%의 투표율을 보이면서 부산과 울산 모두 전국 투표율(8.0%)을 앞섰다.

앞서 2일 동안 진행된 사전 투표에서는 부산이 25.52%, 울산이 25.97%의 투표율을 기록하면서 총선 투표율이 마의 60%를 넘을 수 있을지에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번 선거에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이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 이날 오후 5시 20분부터 7시까지 일시 격리 해제되며 오후 6시쯤부터 투표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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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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