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장맛비 출근 교통사고 발생...1명 사망, 11명 다쳐

에쓰오일 인근 도로서 직원통근 버스와 승합차 충돌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울산에서 출근길 교통사고가 발생하면서 1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7분쯤 울산 울주군 에쓰오일 인근 도로에서 기업체 직원 통근 버스와 스타렉스 승합차가 충돌했다.


▲ 28일 오전 6시 57분쯤 울산 울주군 에쓰오일 인근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모습. ⓒ울산소방본부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A모(47) 씨가 숨지고 통근버스 운전자와 탑승자 등 11명이 다쳤다.

소방당국은 대덕삼거리에서 에쓰오일 방면으로 운행하던 통근버스와 반대편에서 오던 스타렉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울산은 이날 새벽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으며 최대 100mm의 강수량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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