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KAI 부사장, 경남 사천서 숨진 채 발견

김 부사장, 참고인 검찰 조사 받았는지 확인 안 돼…

김인식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부사장이 21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됐다.

김 부사장은 이날 오전 8시 40분께 경남 사천시내 본인이 거주하던 아파트에서 목을 매 숨진 채 직원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김 부사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북 출신으로 경북고와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한 김 부사장은 현재 해외사업본부 부사장을 맡고 있다.

KAI는 지난 7월부터 수백억원대 원가 부풀리기와 하성용 대표의 횡령·비자금 조성 의혹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

다만, 김 부사장이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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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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