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야당 서울시장 후보는? 황교안 15.9%로 1위

[리얼미터] 나경원 11.2%, 김성태 4.4%…'한국당에 적합 후보 없다' 58.7%

2018년 6월 13일, 제 7회 지방선거가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지방선거까지 불과 1년여를 남겨두고 있다. 수도권에는 서울시장, 성남시장 등을 포함해 유독 재선 지자체장들이 많다. 3선 도전이냐,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는 지자체장들이 많다. 2010년 이후 야권(지금의 여권)은 유독 지방선거에서 강세를 보여왔던 전력이 있다. 다름 지방선거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프레시안>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와 함께 가장 주목도가 높은 서울시장 선거와 관련한 여론조사를 실시해보았다.

내년 6월로 예정된 서울시장 선거에서 제 1야당인 자유한국당 후보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가장 적합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프레시안> 의뢰로 지난 17일~18일 양일간 서울 지역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8명에게 조사한 결과 자유한국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황 전 총리가 15.9%의 응답률을 얻어 1위를 기록했다.

또다른 서울시장 잠재적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나경원 의원(서울 동작을·4선)은 11.2%, 김성태 의원(서울 강서을·3선)은 4.4%를 기록했다.

<프레시안>은 차기 서울시장 여론조사와 함께,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를 별도로 조사했다.

응답자 1008명 중 58.7%는 자유한국당 후보로 누가 적합하냐는 이번 조사에서 '없음'에, 5.6%는 '잘 모름'에 답했다.

응답자 1008명 중 자유한국당 지지층 158명으로만 좁혀서 조사 결과를 보면, 한국당 지지층 중 60.2%가 황 전 총리를 적합한 후보로 꼽았다.

지지층 중 23.7%는 나 의원은, 1.77%는 김 의원에게 응답했다. 9.8%는 '적합 후보 없음'에 답했고 2.8%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70%, 유선 30% 병행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로 시행됐으며 응답률은 4.3%(2만3270명 통화시도)였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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