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부산 해양특별시로 만들어 자치권 부여할 것"

'7대 공약 발표' 글로벌 해양수도로 육성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가 해양특별시 지정과 김해신공항 건설 등을 부산지역 대선공약으로 내걸었다.

훙준표 후보는 15일 오후 부산역 3층 부산항대교 전망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산지역 7개 부문 대선공약을 발표했다.

홍 후보는 이날 부산 해양특별시 지정과 김해신공항 건설, 부산 도심 철도시설 이전 재배치 및 지역상생형 개발, 클린에너지 안전도시 구축, 2030 등록 부산엑스포 유치, 제4차 산업혁명 선도 산업클러스트 조성, 조선·해양산업 R&D 벨트 구축과 관광산업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가 15일 오후 3시 30분 부산역 3층 부산항대교 전망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7개 부문에 걸쳐 대선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프레시안(박호경)


김해신공항의 경우 24시간 운용 가능한 허브공항을 건설하고 기존 26년 개항을 25년으로 단축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해양특별시 지정과 관련해 홍 후보는 "부산이 동북아 거점도시인 만큼 글로벌 해양수도로 육성하기 위해 해양특별시로 지정해 자치권을 갖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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