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팀 한탄 "수사 마무리 못해 안타깝다"

황교안 대행 결정에 '불만'...'승복' 입장 공식 밝혀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황교안 국무총리 권한대행의 특검 수사 연장 불승인에 대해 27일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이규철 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특검은 특검법 수사 대상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되지 못한 상황에서 황교안 권한대행이 수사기한 연장 신청 받아들이지 않은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는 "(수사) 목적을 달성"했다고 주장한 황교안 권한대행의 인식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이 특검보는 "그러나 특검은 앞으로 남은 수사 기간동안 마무리를 철저히 하고 검찰과 협조하여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