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의 조사결과서에 의하면, 직접 경험한 불법행동이 무엇인가 묻는 질문에 여전히 다운로드(48.1%)라 응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고, 업로드는 19%, 불법 DVD 구입은 7.3%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2007년과 별 차이가 없는 수준이지만, 빈도에 있어서는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 경험해본 이들 중 평균 경험횟수는 다운로드 36편으로 2007년 54.5편에 비해 무려 18.5편이 감소했으며, 업로드 역시 28.7편으로 2007년 43.7편에 비해 15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불법이라 인식하는 정도는 다운로드나 업로드보다는 불법 DVD에 대해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불법성 인식 수준 조사 결과 불법 DVD(60.4%)가 가장 높았고, 불법 업로드(52.6%), 불법 다운로드(42.8%) 순으로 나타났다. 불법 업로드 및 다운로드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대답한 응답자 수가 2007년에 비해 오히려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불법 다운로드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2007년 46.8%에서 42.8%로 감소한 반면, 문제가 없다고 대답한 사람은 21.9%에서 27.4%로 증가했다. 불법 업로드의 경우 문제 있다는 대답은 2007년 54.8%에서 52.6%로 감소했고, 문제없다는 대답은 15.3%에서 17.8%로 증가했다.
그렇다면 불법 행동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응답자들은 유료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 서비스의 가격 인하를 제 1조건으로 꼽았다. 이는 55.9%에 달하는 수치로, 처벌 및 단속 강화를 꼽은 대답이 8.6%에 불과한 것과 대조를 이룬다. 복수응답을 고려한 결과 역시 가격인하가 75.8%로 가장 높았고, 단속이나 처벌 강화(25.5%)보다도 최신영화의 편수를 늘리는(33.6%) 한편 최신영화의 업데이트 속도를 증가(31.7%)시켜야 하며, 콘텐츠를 다양화(30.5%)해야 한다는 답이 더 많았다. 현재 합법적 경로의 서비스는 가격이 너무 비싸며 단속과 처벌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인식을 고스란히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합법 다운로드 시장과 관련, 2,000원 수준에 달하는 일시적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 가격에 대해 65.4%가 비싸다고 답했으며, 소장과 복제가 가능한 다운로드의 경우 현재 10,000원 수준의 가격에 대해 72.6%가 비싸다고 응답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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