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근혜 정부 '광고 1등' 언론은 동아 · 채널A

8월 말까지 각각 51억4673만 원, 5억3210만 원 유치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정부 광고를 가장 많이 받은 신문사는 동아일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생 종합편성채널 3사 가운데는 채널A가 가장 많은 금액의 정부 광고를 받았고, 지상파 방송 3사 중엔 문화방송(MBC)이 받은 광고 금액이 제일 컸다.

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광진 의원실이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입수한 '정부별 정부 광고 집행 현황'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가 들어선 후 지난 8월 말까지 동아일보가 유치한 정부 광고는 총 520건으로, 금액으로는 51억4673만 원 상당이다.

동아일보 다음으로 많은 금액의 정부 광고가 집행된 신문사는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였다. 조선일보는 같은 기간 총 512건에 50억6743만 원을 받았고, 중앙일보는 472건에 47억5096만 원을 받았다.

그다음을 서울신문(674건, 27억7853만 원), 문화일보(500건, 27억656만 원), 한겨레(506건, 26억536만 원), 경향신문(510건, 23억1553만 원), 한국일보(370건, 20억5940만 원), 세계일보(393건, 19억2940만 원), 국민일보(322건, 18억2484만 원)가 이었다.



금액

건수



금액

건수

동아일보

51억4673만

520

채널A

5억3210만

26

조선일보

50억6743만

512

TV조선

4억4210만

27

중앙일보

47억5096만

472

JTBC

3억5010만

21

서울신문

27억7853만

674

MBN

15억2380만

88

문화일보

27억656만

500

합계

28억4810만

162

한겨레

26억536만

506







경향신문

23억1553만

510

MBC

160억7918만

755

한국일보

20억5940만

370

KBS

146억3243만

466

세계일보

19억2940만

393

SBS

127억2682만

576

국민일보

18억2484만

322

합계

434억3844만

1797

합계

311억8477만

4779







총합 774억7131만(6738건)

(자료 : 민주당 김광진 의원실 ⓒ프레시안)

신생 종편 3사 중 유치 광고액 1등은 채널A

신생 종편 3개사 가운데 정부 광고가 가장 많은 금액으로 집행된 곳은 채널A였다. 박근혜 정부 들어서만 5억3210만 원(26건)이 집행됐다.

TV조선은 4억4210만 원(27건), JTBC는 3억5010만 원(21건) 상당의 정부 광고를 받았다. 종편에 선정되기 전부터 방송 사업을 해왔던 MBN은 같은 기간 15억2380만 원을 88건의 광고로 유치했다.

지상파 방송 3사 가운데에선 MBC에 160억7918만 원(755건), 한국방송(KBS)에 146억3243만 원(466건), SBS에 127억2682만 원(576건)의 정부 광고가 집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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