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있는 대학교에게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연구개발(R&D) 기술 향상 지원이 실시된다.
부산시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은 지역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대학 R&D 씨앗기획사업'의 대상과제를 오는 3월 16일까지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신규사업인 '대학 R&D 씨앗기획사업'은 대학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수요와 지역전략산업 연계 등 미래수요지향의 연구개발을 장려하고 지역문제 해결 등 대학의 지역사회 기여도 제고를 위한 연구개발(R&D) 기획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지역 연구자의 연구 저변을 확대를 통해 국가 R&D사업에 대한 부산지역 유치를 도모해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의 혁신 성장을 이끄는 마중물의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총 7개 분야 70여 개 과제에 대한 연구개발(R&D) 기획을 지원하며 과제별 1000만원 내외의 기획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부산 소재 대학 소속 전임교원을 연구책임자로해 2인 이상으로 구성된 연구기획팀이다.
지원분야는 제조업 스마트역량 강화, 부산형 라이프케어 제고, 인공지능 분야 핵심기술 확보, 환경·재난 예방 핵심기술 확보, 미래형 수송기기분야 기반 확보, 지역사회문제 해결, 지역이전 공공기관 협력 등 총 7개다.
부산시 관계자는 "대학 R&D 씨앗기획사업을 통해 우리 시가 R&D 전 주기 지원체계 마련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지역 특성상 대학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활동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연구자들의 미래수요지향 R&D 역량이 강화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