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경북은 영천 4명, 청도 2명, 경산 2명, 상주 1명이며, 대구의 경우 31번 확진자가 다니던 대구교회와 이와 관련해 23명이 확진되며, 하루사이 3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사회의 충격이 상당하다.
무엇보다 너무 빠른 속도로 확진자가 발생하며 일부에서는 “대유행 단계로 접어든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대구시는 20일 오전 10시 20분 권영진 대구시장의 공식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현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미술학원 교사와 어린이집 교사도 포함돼 있어 추가 감염에 대한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
권 시장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심각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북도도 영천, 청도, 경산 등 여러 지역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비상이 걸린 상태다.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타격도 상당하다. 확진자가 늘면서 전통시장을 비롯한 관광지 등 시민들의 발길이 급격히 줄어 상인들의 한숨은 늘어만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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