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체로 맑음...부산·울산 사흘째 건조주의보

기상청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 크겠으니 건강관리 유의"

전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부산과 울산에는 사흘째 건조주의보가 발효되면서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3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3도, 울산 2도, 창원 0도, 진주 -5도, 거창 -3도, 통영 2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12도, 울산 11도, 창원 10도, 진주 11도, 거창 10도, 통영 11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0.5~1.5m,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 부산·울산·경남 주말 날씨. ⓒ기상청

내일(4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고 모레(5일)는 그 가장자리에 들어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아질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 동안 기온이 평년보다 2~4도 높겠으나 일부 지역에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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