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사 내 공공도서관 명칭 '시민 아이디어' 공모

3만권 규모로 국내 최고 높이의 벽면 서가로 구성 내년 하반기 개관 목표

부산의 랜드마크 도서관으로 건립되는 공공도서관의 명칭을 시민 공모로 선정한다.

부산시는 시청사 내에 건립하는 공공도서관의 이름을 시민 아이디어로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 부산시청사 공공도서관 명칭 시민 아이디어 공모. ⓒ부산시

가칭 '꿈+도서관'은 시청 1층 로비에 조성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착공해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서 3만 권 규모에 국내 최고 높이의 벽면 서가를 구성해 명실상부한 부산의 랜드마크 도서관으로 건립된다.

도서관이 조성되면 경직된 행정 공간으로만 이용하던 시청을 책과 문화가 공존하는 독서문화공간으로 활용하게 되면서 시청의 이미지도 부드럽게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2020년 문체부 공공도서관 건립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건립비의 40%를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이와 관련 시는 공공도서관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구상 단계부터 시민이 주인이 되어 소통하는 도서관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특색있는 명칭 선정에 부산시민의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할 방침이다.

공모 접수기간은 오는 11월 11일부터 12월 6일 18시까지이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제안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자체 심사기준에 따라 사전심사, 인기투표, 최종심사 등을 거쳐 오는 12월 23일에 발표할 예정으로 당선작에 대해서는 소정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