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아내 흉기로 살해한 뒤 남편 목매 숨져

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 유족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조사

부산의 한 주택에서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1시 20분쯤 부산진구의 한 주택에서 남편 A(52) 씨와 아내 B(45·여)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당시 B 씨는 흉기로 왼쪽 옆구리가 찔린 채 숨져 있었으며 A 씨는 다락방 계단에서 목을 매어 사망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서 지인은 "이들의 아들로부터 어머니와 연락되지 않는다는 문자메시지를 받고 집에 가보니 두 사람 모두가 숨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부부싸움을 하다가 흉기로 B 씨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