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가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 되겠다"

조선업 등 주력산업 경기침체 속 지원정책 마련 위한 간담회 개최

최근 몇 년간 조선업을 비롯한 주력산업의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울산시가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해법 마련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13일 오후 4시 울산경제진흥원에서 다양한 업종의 중소기업이 함께하는 가운데 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서로 해법을 고민하는 '중소기업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송철호 울산시장. ⓒ울산시

이 자리에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하인성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박정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장 등 중소기업 유관기관장들과 김문식 중소기업융합 울산연합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상호 소통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정책이 현장에서 체감하고 현장에 맞게 작동하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은 최근 몇 년간 조선업을 비롯한 주력산업 경기침체가 지역의 전 산업에 영향을 미치면서 지역 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지수도 지속적으로 낮은 지표를 보이고 있다.

올해에는 제조업이 미미하나마 호전의 신호를 보이고 있으나 비제조업의 체감도는 여전히 낮은 상태이다.

송철호 시장은 "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많이 듣고 최대한 수용해 울산시가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하겠다"며 "주력산업의 위기로 힘든 상황이지만 기업가적 정신으로 경영활동에 힘써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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