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취약계층 일자리창출 '사회적기업'에 재정지원

자생력 키워 사회서비스 영역 확대, 4일에는 희망 기업 대상 설명회도 개최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울산시가 사회적기업의 서비스 확충을 위한 재정지원에 나선다.

울산시는 '2019년 상반기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별 특징에 맞게 발굴·육성된 예비사회적기업과 고용노동부 장관이 인증한 사회적기업의 수익구조 개선 및 자생력 확보를 통해 일자리 창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 울산시청 전경. ⓒ프레시안

참여자격은 유급근로자를 1명 이상 고용한 (예비)사회적기업으로서 올해 상반기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처음 참여하는 신규 신청 기업, 기존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참여중인 기업 중 최대지원기간이 종료되지 않은 기업이다.

또한 최대지원 기간이 종료된 인증 사회적기업 중 지원 종료 후에도 36개월이 지난 현재,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창출된 일자리를 유지하고 있고 사회적가치 수준이 '탁월' 또는 '우수' 하다고 인정돼야 한다.

참여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사회적기업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일자리창출사업 신청서, 사업계획서, 훈련계획서, 사업보고서, 인증(지정)서 사본, 법인사업자등록증 사본, 사회서비스 제공 실적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 등 제출서류를 내고 접수하면 된다.

울산시는 구·군과 지원기관 등의 서류검토,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울산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울산시 신정성 사회적경제과장은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자생력이 부족한 사회적기업에 대해 직접적으로 재정지원을 하는 사업이다"며 "취약계층에 대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오는 4일 오후 2시 울산전통시장지원센터 4층에서 일자리창출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신청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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