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국유리 공장서 대형 콘크리트 무너져 1명 부상

구조물 무너지면서 작업 중인 포크레인 덮쳐...경찰, 공사 관계자 상대로 조사

부산에 있는 한국유리 공장에서 대형 콘크리트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철거 작업 중이던 기사의 다리가 압착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오후 1시 8분쯤 부산 기장군 일광면 한국유리 공장 철거 현장에서 4~5m 높이의 원통형 기둥이 중심을 잃고 무너지면서 작업 중인 포크레인을 덮쳤다.

▲ 무너진 대형 콘크리트 구조물에서 구조 작업 중인 소방대원. ⓒ부산소방본부

이 사고로 포크레인 앞부분이 파손되면서 작업 기사 박모(52) 씨의 다리 부분이 끼여 1시간 30분 만에 구조됐다.

박 씨는 양쪽 다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공사안전 기준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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