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산란계 농장서 AI H5형 확인

김덕현 군수 주재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개최… 살처분·출입통제·24시간 비상근무 등 확산 차단 총력

▲연천군이 지난 5일 조류인플루엔자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연천군

경기 연천군의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이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이 살처분과 출입통제 등 확산 방지 조치에 나섰다.

연천군은 5일 오전 8시 20분 군청 구관 2층 재난상황실에서 김덕현 군수 주재로 조류인플루엔자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방역 추진 상황과 관계기관 협력 방안을 점검했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일 관내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신고가 접수됐으며, 4일 H5형으로 확인됐다. 해당 농장의 사육 규모는 약 9만1000마리다.

군은 발생 농장에 살처분 명령을 내리고 방역대 내 가금농가에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또한 축산과 방역대책 상황실을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로 운영하고 농장 주변 출입통제와 소독, 통제초소 설치 등 현장 방역을 강화했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 관계자를 비롯해 연천군 부군수와 산업복지국장, 안전도시국장 및 관련 부서 실·과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살처분과 매몰 지원, 방역 인력 운영, 현장 통제, 행정·재정 지원 등 부서별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김덕현 군수는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신속한 대응과 철저한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 부서가 맡은 대응 업무를 빈틈없이 추진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추가 발생과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연천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방역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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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전

경기북부취재본부 정대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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