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전북자치도 익산시장의 미래를 바꿀 '새로운 도전' 핵심사업이 '자율비행로봇(AAR) 국책산단'으로 빠르게 수렴하고 있다.
최정호 시장이 익산의 미래를 바꿀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보고 '피지컬 AI' 기술에 자율항공산업을 융합한 총사업비 5000억원 규모의 매머드급 국책사업인 '자율비행로봇(AAR) 국가산업클러스터 조성'을 강하게 주장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최정호 익산시장은 4일 국회 세미나실에서 열린 '피지컬 AI·로봇 글로벌 최강국 전북 대토론회'에 참석해 대한민국 자율비행 미래 먹거리 선점에 착수했다.
익산의 새로운 성장모델로 이날 소개된 '피지컬 AI기반 자율비행로봇(AAR) 국가산업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총사업비만 5030억원에 달한다.
아직 구체적인 밑그림은 나와있지 않지만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압축적으로 국비를 투입해 국내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구심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초대형 국책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이다.
향후 5년 동안 5030억원을 투자하는 만큼 연중 1000억원 이상 국비를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어 정치권의 협력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익산시는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미래 자율항공기와 핵심부품이 극한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작동하는지 검증하는 '신뢰성 평가기반'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이 스스로 항로를 판단하고 비행하는 'AI자율운항관리시스템'과 가상모형(디지털트윈) 기술을 완비하게 된다"고 밝혔다.
여기에 첨단 정비·지원(MRO) 인프라와 전문기술인력 양성, 국제표준화 및 공인인증체계까지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율항공 전주기 거점'을 익산에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사실 관련 사업은 단순히 드론을 생산하는 산업단지를 만드는 것이 아니다.
인공지능이 현실 공간을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하며 실제 로봇을 움직이는 차세대 산업을 익산에 집적화하자는 구상으로 해석된다.
익산시는 이번 사업을 비롯해 기존 지역 산업에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고 새로운 산업 분야를 발굴함으로써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자율비행로봇 연구개발센터와 △실증시험장 △기업지원과 창업시설 등을 구비하는 국책사업으로 탈바꾸할 것으로 기대된다.
AI 비행제어와 센서는 물론 자율항법과 군집비행기술을 연구하고 다양한 환경에서 자율비행과 안정성을 검증하는 시설을 들여놓을 경우 드론과 로봇 부품 기업과 AI 스타트업 기업들의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과제도 적지 않다.
우선 정부의 '국책사업 선정'을 통해 국가사업으로 인정받고 국비를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익산시는 이를 위해 내년도 관련사업 용역비 30억원을 국회 예산심의 단계에서 반영할 수 있도록 올인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실제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할 앵커기업을 확보해야 하는 등 선도기업 유치 과제도 발등에 떨어진 불이다.
이밖에 실증환경 확보, 대학·연구기관 연계, 시장과 판로 확보 등 하나씩 실타레를 풀어가야 한다. 물론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 등 정치권의 전폭적인 지원이 없을 경우 내년도 국비 확보의 벽부터 넘지 못하게 된다.
최정호 익산시장은 "미래산업은 기존 지역산업의 경쟁력에 피지컬 AI 같은 첨단기술을 과감히 융합하는 데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며 "5000억원대 AAR클러스터 등 익산의 미래지도를 바꿀 핵심 사업들이 이번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반드시 국비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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