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하늘공원 제2추모의 집 준공…내년 1월 본격 운영

196억원 투입해 봉안시설 4만 3919기 확충…600㎡ 규모 산분장 조성

울산시가 증가하는 장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울산하늘공원 제2추모의 집 건립을 완료하고 친자연적 장례문화 확산을 위한 산분장 시설 조성도 마무리해 내년 1월 본격 운영에 나선다.

3일 울산시는 울산시청 3층 프레스센터에서 울산하늘공원 제2추모의 집 건립과 산분장 조성에 따른 추진경과와 시설개요 등에 대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정미 울산시 복지보건국장이 3일 울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울산하늘공원 제2추모의 집 건립 및 산분장 조성 관련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울산시

제2추모의 집은 지상 1층부터 4층까지 연면적 5217㎡ 규모로 지난 2024년 10월 착공해 올해 10월 준공됐다. 총사업비는 196억 5800만원으로 국비 54억 8700만원, 특별교부세 18억원, 시비 123억 7100만원이 투입됐다.

기존 제1추모의 집 봉안실 2만 7557기에 이번 제2추모의 집 건립으로 봉안실이 4만 3919기 확충돼 총 봉안규모는 7만 1476기로 늘어났다. 제2추모의 집 1층에는 제례실과 유족 대기실, 휴게실, 수유실 등 유족 편의시설을 마련하고 2층부터 4층까지는 봉안실로 운영한다. 특히 2층에는 국가유공자 전용 봉안실을 조성해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분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제2추모의 집 운영을 위해 현재 운영 규정 개정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울산하늘공원 자연장지 내 600㎡ 규모의 산분장도 함께 조성한다. 산분장은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정해진 장소에 뿌리는 장사 방법으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유가족의 비용부담과 관리부담을 줄일 수 있는 친자연적인 장례방식이다.

이정미 복지보건국장은 "제2추모의 집 건립과 산분장 조성을 통해 늘어나는 장사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울산하늘공원이 고인을 존중하고 유족을 배려하는 추모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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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영

부산울산취재본부 정대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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